[1라운드 대결]

복면가왕 선인장 vs 복면가왕 용과,
복면가왕 빅토리아 베컴 vs 복면가왕 데이비드 베컴 부부
복면가왕 모아이 vs 복면가왕 장승,
복면가왕 산호소녀 vs 복면가왕 잉어아가씨

 

2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복면가왕 밥로스’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듀엣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혜성처럼 등장해 8연승 가왕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은 ‘밥 로스’는 “좋은 음악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김구라는 “거물급 장기 가왕을 잡은 가왕은 왕좌에서 금방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가왕이 바뀌었다는 소식에 그동안 ‘복면가왕’ 출연을 고사하던 실력자들이 대거 몰려오고 있다”라며 그의 첫 방어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김구라의 예상대로 ‘밥 로스’에게 도전하기 위해 모인 8인의 복면 가수들은 “모든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파다”, “새 가왕이 오자마자 바로 또 가왕이 바뀔 것 같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가왕의 자리를 위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밥 로스 승승장구하세요”, “응원합니다”, “선곡 엄청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왕 ‘밥 로스’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기이한 개인기 열전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한 복면 가수는 각종 곤충의 흉내를 냈다. 김구라는 스스로 웃음을 터뜨릴 만큼 어처구니없는 개인기를 선보인 그에게 “내가 그동안 많은 개인기를 봤지만, 이렇게 날 것은 처음 본다”라며 당황해했다. 

걸그룹 댄스를 준비해 온 한 복면 가수는 댄스 도중 무대 밖으로 이탈할 뻔한 돌발 상황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가 게걸음으로 춤을 추며 자꾸만 무대 밖으로 향하자 MC 김성주가 급히 달려가 상황을 수습하는 등 스튜디오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기상천외한 개인기 열전 예고에 네티즌들은 “응? 곤충 흉내....? 잘못 본 줄ㅋㅋㅋ”, “곤충 흉낸 어떻게 내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난리다 난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복면 가수들의 독특한 개인기 열전은 24일(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