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정수장서 수돗물 생산과정 둘러보며 물 절약 필요성 느껴

충주시가 25일 단월정수장에서 상수도 주부검침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주부검침원들이 물의 소중함과 절약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껴 대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주부검침원들은 취·정수 등 수돗물 생산과정과 달래수 제조공정을 둘러봤다.

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업무추진 시 시민들과의 보다 친밀감 있는 소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주부검침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주부검침원은 23명으로 이들은 수도계량기 검침 및 고지서 송달은 물론 시민들의 상수도, 가스, 전기 등 불안요인 및 불편사항도 상담하며 각종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히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들은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고 있는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