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맨유·리버풀이 주목해야 할 골키퍼" 트위터서 뜨거운 관심

골키퍼 조현우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첫 월드컵 데뷔 무대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 일등공신 조현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현우는 무려 26개의 슈팅을 난사한 독일에 맞서 7차례나 결정적인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조현우가 골문을 든든히 지킨 사이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이 독일의 골망을 갈라 한국은 역사적인 2-0 승리를 수확했다.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 데뷔무대에서 대활약하며 대표팀 간판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트위터에서도 조현우에 대한 활약상이 알려지면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 선수 출신 해설가인 '리쉬 로샨 라이'라는 사용자는 "조현우가 여전히 대구에서 뛰느냐. 그는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를 풀어줄 답이다. 농담이 아니라 그는 최고"라고 극찬했다. '애덤'이라는 계정의 사용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서둘러 조현우와 계약해야 한다"고 썼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 '세실리아'도 "리버풀이 조현우와 계약해야 한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여자축구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호프 솔로도 트위터를 통해 "한국과 조현우의 감명 깊은 경기에 큰 존경을 보내며 오늘 눈물을 흘렸다"면서 "내가 왜 축구를 사랑하는지를 떠올리게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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