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부산수국꽃문화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카드뉴스] 여름아 놀자~ 전국 방방곡곡 7월 축제 정리

1.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18~22일)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에서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벌어진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잔디밭에 앉아 단순히 치킨을 뜯고 맥주를 마시는 축제에서 탈피, 재미를 주는 다양한 이색 콘텐트가 가득하다. 우선 ‘잔디 영화관’이다. 참가자들이 영화를 보며 치맥을 즐기는 공간이다.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앞마당에 5000명이 한꺼번에 관람 가능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미니 텐트에 들어가 치맥과 영화를 볼 수 있는 ‘치맥 텐트 씨어터’,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치킹(치킨과 킹(King))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치킹 포토존, 참가자들이 물총을 서로 쏘며 추억을 만드는 ‘대프리카 치맥 물총대전’도 기대할만한 콘텐트다.

2. 보령 머드축제 (7월 13~22일)
글로벌 명품축제 ‘제21회 보령머드축제’가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등에서 펼쳐진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에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6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머드체험존’은 20여개의 에어바운스와 머드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올해 축제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1대1 게임 방식을 지양하고, 대규모 체험 콘텐츠를 도입한다. 머드체험장 밀집도 해소를 위해 해변 출구형 대형슬라이드도 조성된다. 또 미취학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키즈존을 패밀리존으로 개선하며, 차양용 대형 천막 및 바닥 세척매트가 설치되고 어린이용 화장실도 배치된다.
머드체험존 요금은 성인 월~목 1만2000원, 금~일 1만4000원 청소년은 월~목 1만 원, 금~일 1만2000원이다.
머드의 효과로는 보령 대천해수욕장 주변 해안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진흙을 가공한 머드파우더와 머드 파우더에서 추출한 머드 워터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방지, 피부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유명 화장품 업체에서 OEM생산하고 있으며 보령시가 품질보증 판매하고 있다.

3.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6~15일)
올해로 16회를 맞은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10일 동안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國花)인 베트남, 캄보디아, 이집트, 카메룬, 스리랑카, 인도, 몽골 등 일곱 나라와 함께 축제의 장을 연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개막식에 일곱 나라의 주한대사가 모두 참석한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일곱 나라에서 가져온 연꽃씨앗을 주한대사가 부여군에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갖는다. 
또한 해외 각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연꽃등, 포토존 설치 등 해외연꽃정원을 조성해 주·야간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4. 부산 수국꽃 문화축제 (6월 30일~7월 8일)
1972년 태종사 창건 후 주지스님께서 40여년동안 세계 각국의 수국꽃을 수집.재배하여 30여종 총 5,000그루가 장관을 이루게 되면서 2006년부터 영도구 중심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축제는 매월 6월말부터 7월초까지 7~9일간 개최되며,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축제기간동안 토.일에는 태종사에서 냉면등을 무료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공연 (민요,난타,시노래 색소폰,전자바이올린 등)이 펼쳐진다.
수국의 꽃말은 다양하다. 분홍꽃은 '진심', 청색은 '냉정', 흰색은 '변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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