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우송대에서 창업메뉴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민기(왼쪽) 씨와 이예진 씨가 메뉴경연 자립상을 수상하고 밝게 웃고 있다. 우송대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호텔외식조리대학은 지난 29일 교내 우송타워(W13)에서 ‘소·확·행·미(味/美)-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을 주는 맛과 멋’을 주제로 창업메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적용시키는 능력을 길러 창업경쟁력을 갖춘 조리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선 메뉴경연, 창업경진, 조리과학경진 부문에 36개팀, 72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외식조리전공 3학년 김민기, 이예진 씨가 메뉴경연 자립상을, 외식산업경영전공 강현정, 송윤호 씨가 창업경진 독행상을 수상했으며 외식조리전공 이승우, 이진성 씨가 조리과학경진 자립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팀당 40~100만 원의 장학금과 연말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메뉴경연 자립상을 받은 김민기 씨는 “평소 호텔 총주방장 출신 교수님과 프랑스 폴 보퀴즈 조리대학에서 오신 외국인 셰프 교수님께 배우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셰프의 꿈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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