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가득유치원 가족 초청 음악회’가 열려 연주자들이 그림책 영상에 맞춰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 가득유치원 제공

세종 가득유치원(원장 류애희)은 지난달 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이야기 음악을 통해 감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된 음악회에서는 ‘고흐를 위하여’,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혹부리 영감’, ‘엄마가 화났다’, ‘동강의 아이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겨울왕국’ 등이 선보여 원생과 학부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류 원장은 “학부모와 함께한 음악회가 유아들 내면에 고운 심성을 갖게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수습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