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가 지난 29일과 3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결선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같은 조의 김영현, 박소현과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며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후반부터 타수를 줄여나갔고 마지막 홀을 버디로 잡아 10언더파를 기록해 김영현 박소현과 3타 차로 우승컵을 들었다.

정선아는 “후반 스코어는 더 좋았지만 짧은 퍼팅이 잘 안돼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성공해서 아쉬움은 없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대회 코스는 강원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GC로 치러졌고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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