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벨기에전에서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고 볼돌리기로 연장까지 가는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카가와 신지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16강에 오른 일본이 8강을 눈앞에 두고 또 볼 돌리기를 하면서 시간을 끌까? 일본은 객관적인 전력으로 벨기에를 이기기 어렵다. 따라서 일본은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고 비매너적인 볼돌리기로 연장까지 가는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페어플레이로 점수로 16강에 가까스로 올라간 일본은 케빈 데브라이너가 버티는 벨기에와 16강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3일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벨기에와의 경기 예상 명단이 공개 됐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먼저 일본은 오사코, 이누이, 카가와 신지, 하라구치, 시바사키, 하세베, 나가토모, 요시다, 쇼지, 사카이, 카와시마가 나선다.

일본을 상대하는 벨기에는 루카쿠, 메르텐스, 아자르, 악셀 비첼, 케빈 데 브라이너, 야닉 카라스코, 뫼니에, 베르통헌, 보야타, 토비 알더베이럴트, 쿠르투아가 출전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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