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 9월까지 야쿠르트와 공동 추진

충청남도체육회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

기부 캠페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헬스온 앱을 활용해 도민의 일상 속 걸음수를 모아 혜택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부 목표걸음은 1억 2000만보다. 한국야쿠르트는 도민들이 1억 2000만 걸음을 달성하면 1만 2000개의 유제품을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시설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캠페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헬스온을 설치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체육회 전병욱 사무처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나눔 협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된다”며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모바일 헬스온 앱을 통해 추진 중인 ‘함께하는 행복걷기’ 사업에는 현재까지 도민 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군 보건소와 공동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걷기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목표걸음 달성자와 매월 걸음왕을 선발해 상품도 지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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