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벨기에-일본전 '편파중계' 논란…'네티즌 반응은?'

한준희 / 사진출처= 연합뉴스

 한준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KBS 해설위원 한준희가 편파중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한준희 해설위원은 생방송된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대 일본 16강전 KBS 해설을 맡았다. 경기 해설 도중 벨기에가 역전골을 기록하자 “감사하다”고 발언했다.

이날 한준희 해설위원은 경기 초반 벨기에가 일본에 밀리는 형국을 보이자 “간단하게 가야해요! 펠라이니를 넣어야 합니다”라고 응원했다.  

벨기에는 이날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얀 베르통헨의 득점, 후반 29분 동점골을 넣자 “감사하다. 왜 넣었냐고 했는데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준희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편파 중계가 아니냐고 지적을 했다. 특히 공영방송 해설이였기에 그의 발언은 과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그간 깊고 넓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논리정연한 해설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편파 중계와 관련해선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에서 이렇게 편파해설을 해도 되나 싶다", "한국인이면 다 같은 마음 아니겠어요?", "중립은 지킵시다", "중계 매너 나는 이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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