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교수진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6명이 선정되면서 수준 높은 연구력을 입증했다.

충남대는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가 최근 개최한 제28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김동명 응용화학공학과 교수, 김병수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한준현 신소재공학과 교수, 윤민호 생물환경화학과 교수, 조정원 약학과 교수, 현재혁 환경공학과 교수 등 6명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지난해 발표된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 논문 중 학회별 추천 논문을 대상으로 연합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동명 교수의 ‘재조합 단백질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유전자 초기코돈의 고속 최적화 기술’과 김병수 교수의 ‘3차원 유동장 계산을 위한 표면격자의 근사적 곡률 회복’을 비롯해 한준현 교수의 ‘직조된 SiC 섬유의 구리코팅에 미치는 무전해 도금 조건의 영향’, 윤민호 교수의 ‘Mobilization of Heavy Metals induced by Button Mushroom Compost in Sunflower’, 조정원 교수의 ‘고분자기반의 약물전달체 및 지질나노입자와 같은 첨단제형으로부터 약물방출기전’, 현재혁 교수의 ‘음식물류 폐기물과 원두커피 찌꺼기의 에너지 함량 평가’ 등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연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