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가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스페인 축구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이니에스타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온라인에 옮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통해 "14년전 저는 처음으로 대표팀 셔츠를 입었습니다. 15살 이었죠.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단순 꿈이 아니라 대단한 책임감이었습니다. 항상 자신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저를 더 나은 팀 동료이자 축구 선수로 만들어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한 발 물러설 때에요 여러 해 동안 여러분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라고 그의 솔직한 감정들을 전했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가대표 은퇴와 함께 라리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다음시즌부터 일본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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