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채용] 최신 출제경향과 바른 학습방법(소방관계법규)

안녕하십니까!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진형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소방학개론>과목의 최신 출제 경향과 바른 학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소방관계법규>과목의 최신 출제 경향과 바른 학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방관계법규>과목은 소방에 관련된 4개의 분법(分法)인 「소방기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ㆍ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 「소방시설공사업법」, 「위험물 안전관리법」을 시험범위로 출제되는 과목으로서 다른 법과목과는 다르게 판례보다는 조문 위주로 구성된 과목이라서 다소 많은 양의 암기를 필요로 하는 과목입니다.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출제는 위에서 언급한 4개 분법에서 고르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 출제 문제와는 다르게 단순히 암기한 내용을 묻는 문제유형 보다는 암기한 기준 등을 실제 상황에 적응시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상황형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이제는 단순 암기보다는 암기와 이해가 병행되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소방관계법규>과목에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비를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선은 법과목의 특성상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그 용어의 낯설음에 막막함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인터넷강의나 학원 실강을 이용해서 나중에 혼자 독학으로 회독수를 늘릴 때 모르는 내용이 없게끔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둘째, 이렇게 내용을 파악한 다음에는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출문제집을 하나 선택해서 풀어봄으로써 어떤 내용이 자주 출제되었으며, 그 내용이 어떤 식으로 출제되었었는지를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그 문제들을 완벽하게 다 맞추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과거에는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그 내용들이 어느 부분에서 출제되었었는지를 체크해 놓는다는 느낌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은 ‘나무를 보기 보다는 숲을 보는’ 방법론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틀리는 숫자나 내용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를 정리하여 끈기있게 외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방관계법규>는 암기의 양이 많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오히려 더 혼동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주 틀리는 내용을 오답노트화 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외워줌으로써 헷갈리는 부분을 하나씩 지워나간다는 기분으로 공부를 해야만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위에서 서술한 학습방법을 보시고, 수험생들께서는 <소방관계법규>과목의 학습엔 왕도(王道)가 없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소방관계법규>만큼 시험 결과에 있어서 정직한 과목도 드물 것입니다. 여러분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점수는 나올 것이고, 일정한 점수대 이상으로 진입한다면 든든하게 그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과목 또한 <소방관계법규>인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건강유의하시고 덥지만 활기차게 공부하실 우리 소방 수험생들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