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어머니 부문 김영희 사회발전 부문 이선옥 이웃사랑 부문 이미자

 
 

대전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제16회 대전 여성상 수상자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김영희(58) 씨, 사회발전 부문에 이선옥(63) 씨, 이웃사랑 부문에 이미자(54) 씨를 표창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 여성상은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온 전통 있고 의미 있는 상으로 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여성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대전 여성상에는 모두 11명이 응모했으며 시는 훌륭한 어머니 부문, 사회발전 부문, 이웃사랑 부문에서 한 명씩 선정했다. 김영희 씨는 장애인 남편과 함께 고물상을 운영하며 치매 및 중풍을 앓고 있는 시부모를 30여 년간 극진히 부양하고 자녀 2명을 훌륭하게 키워냈다.

이선옥 씨는 장애인 자녀 둘을 키우며 평생을 대전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대전시 명예시장으로도 활동했다.

이미자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7년째 꾸준하게 밑반찬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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