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민선 7기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대전시의회가 의장단을 선출했죠?

오늘 개회한 제8대 대전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에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천(49·서구5)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부의장에는 초선인 민주당 윤용대(63·서구4), 문성원(49·대덕3) 의원이 각각 선출됐는데요. 윤용대 제1부의장은 3선 서구의원 출신이고, 문성원 제2부의장은 한 차례 대덕구의원을 지냈습니다.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 김종천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월요일인 오는 9일 공식 개원식을 갖고, 10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12일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입니다.

2-충남의 한 기초의회에선 야당이 원 구성에 반발하고 있다구요?

오늘 원 구성을 마친 서산시의회에서 여야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식한 대전시의회와 세종시의회의 경우 자유한국당 의석이 1석에 불과해 반발의 목소리가 없지만, 서산시의회는 민주당 7, 한국당이 6석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산시의회는 지난 4일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임재관 의원을 뽑은 데 이어 오늘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모두 민주당 의원들을 선출했습니다.

한국당 의원 6명이 투표 전 정회를 요청한 뒤 전원 퇴장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인데요.

한국당은 자신들의 몫으로 민주당에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청했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거에 불참해 민주당의 독식을 방관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3-수행비서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재판이 나흘만에 다시 열렸죠?

지난 월요일에 이어 오늘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이 속개돼 안 전 지사가 출석을 했는데요. 첫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안 전 지사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선 고소인인 김지은 전 정무비서가 피해자 증인신문을 통해 처음으로 재판 절차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안 전 지사와 대면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재판부는 성범죄 피해자 증언의 특성과 김 씨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오늘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4-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구요?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평양에서 남북통일 농구대회가 열렸는데요.

어젯밤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 체육 관련 실무 협의를 통해 북한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선수 16, 코치·임원 9명 등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은 또 다음달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도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5-‘대전NGO한마당이 내일 시청 일원에서 펼쳐지죠?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전NGO한마당이 내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청에서 놀자를 주제로 지역의 약 130개 시민단체들이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즐기는 체험형 소통 축제를 표방하는데요.

토크마당에선 대한민국 대표 소통강사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하고,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정책 카페’. ‘NGO 참여마당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6-태안 앞바다에서 불법 잠수장비로 해삼을 채취한 일당이 검거됐죠?

태안해경은 허가를 받지 않은 잠수기를 이용해 해삼을 채취한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서 허가 없이 산소통과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삼 110을 채취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혐의)인데요.

해경은 일부 잠수부들이 양식장에 무단 침입해 값비싼 전복, 해삼 등을 훔친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입항하는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