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대전 중구 대흥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흥4구역은 대지 면적 5만 739㎡ 규모로 용적률 239.28%를 적용, 지하2~지상 25층, 9개동 968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계룡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수주 금액은 약 1600억 원이고 착공과 분양은 오는 2021년 5월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5월에도 서울 성북구 보문동 일대 ‘서울 보문2구역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메이저 건설사의 텃밭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흥동을 대표할 명품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 올 하반기 정비사업 물량난이 가중되면서 건설사들간에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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