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8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왼쪽부터 김종천 의장, 윤용대 제1부의장, 문성원 제2부의장

대전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단이 김종천(49) 의장과 윤용대(63)·문성원(49) 부의장 체제로 꾸려졌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 이미 합의 추대가 된 3선의 김종천 의원(서구5)을,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에 같은 당 초선인 윤용대(서구4), 문성원(대덕구3)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행복한 대전 발전을 이루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섬기는 봉사하는 의회로 대전시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부의장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부의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문 부의장은 “의회의 위상을 세우고 대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충남기계공고와 한밭대를 졸업했고, 2010년 시의회에 처음 입성해 산업건설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윤 부의장은 대전상고와 한밭대 출신으로 3선(2~4대) 서구의원을 역임했고, 박범계 국회의원(서구을) 지역사무소 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제7대 대덕구의원이었던 문 부의장은 충남상고(현 대전중앙고)를 졸업했고, 현재 신탄진축구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30분 8대 의회 개원식을 갖고 10일에는 4개 상임위원회(행정자치·복지환경·산업건설·교육) 위원장, 12일에는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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