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해 개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하지만 7월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일정과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 굵직굵직한 정치 일정을 고려한다면 7월 국회 소집에 여야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28일 의원총회 관련 브리핑에서 “산적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키로 했다”고 말했다.7월 임시회 소집과 관련 전 대변인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민주당 브랜드 37개 법안을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업형슈퍼마켓(SSM) 관련 2개 법안인 유통법과 상생법 등 산적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7월 국회에서 민주당은 모든 당력을 모아 관철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 대변인은 “모 대형 유통회사가 중소상인과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고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한 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큰 틀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소송 취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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