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9일=서울에서 일하던 동생이 휴가를 얻었다며 집에 들렸다. 그리고 집밥이 먹고 싶다고 오늘 저녁은 꼭 집에서 밥을 먹겠다고 했다. 멍청한 녀석…. 엄마는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계속 타지에 있다보니 그 사실을 까먹은 듯하다.

오늘 약속이 있다고 대충 얼버무리고 난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겠다. 얼마 전 집 근처에 일식집이 생겼는데 주먹밥과 소고기덮밥을 파는 곳이다. 규동이였나….

아무튼 길거리에서 나눠준 전단지 들고 가면 사이즈 업해준다니 엊그제 받아둔 전잔지를 갖고 배부르게 한끼 때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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