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탁구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시 탁구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탁구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중부에 출전한 장성일 단체전에 이어 개인단식에서도 우승해 직전 대회인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일순 대전 탁구협회장은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고른 활약을 한 대전 탁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금년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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