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민선 6기에 폐지된 충남인권조례를 다시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죠?

유병국 의장은 오늘 제11대 도의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의장이기 전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권조례 폐지에 동의할 수 없다""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 주도로 폐지된 충남인권조례를 다시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장은 "인권조례가 제정된 후 어떤 역차별이나 부작용 사례가 없었는데도, 10대 도의회에서 한국당이 다수당이란 이유로 무리하게 폐지를 강행했다""인권조례에 근거해 이주노동자·장애인·노인 등의 인권 실태조사와 인권센터 상담·교육이 이뤄져야 하는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인권조례를 다시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대전시장 후보의 매관매직 의혹을 폭로했던 더불어민주당 정국교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에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을 제기했다구요?

정국교 전 의원은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지자체 매관매직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글을 올려 지방자치제도 도입 후 풀뿌리민주주의가 크게 발전했지만 선출직 단체장들이 임명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승진과 주요 보직 임명을 조건으로 매관매직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주고 승진한 공무원이 선출직 단체장의 매관매직 행위를 양심선언할 경우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해야 이를 근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정 전 의원 이 같은 청원에 대해 지방선거에선 이 문제가 공론화되지 않고 묻혔지만, 정치인의 양심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지자체의 매관매직은 대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대단히 큰 적폐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3-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늘었네요?

로켓추진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폭발로 전신화상을 입고 서울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20대가 근로자가 어제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9일 발생한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 2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는데요.

경찰은 노동청, 국과수 등과 여러 차례 현장감식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폭발 원인을 이달 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4-청사를 신축하는 대전지방국세청이 임시 거처를 마련했죠?

대덕구 법동에 위치한 대전지방국세청은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신청사를 건립하는데요.

대전지방국세청은 이에 따라 서구 둔산동 사학연금회관에 임시 청사를 마련한 오늘 이전 기념식을 가졌고, 오는 202012월까지 둔산 임시 청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5-당진의 한 방조제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40대 여성이 숨졌다구요?

오늘 오전 1040분경 당진의 한 방조제에서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2시간여 만에 승용차를 인양했는데요. 승용차 안에선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추락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6-조폭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술값을 떼먹은 30대가 구속됐네요?

대전중부경찰서는 폭력조직원을 사칭해 술값을 내지 않은 한 3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건장한 체격에 짧은 머리를 하고 다니는 이 남성은 중구 대흥동의 한 음식점에서 업주에게 팔뚝의 흉터를 보여주며 조폭이라고 겁을 줘 술값을 내지 않는 등 식당과 주점, 노래방에서 8차례에 걸쳐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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