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사진 = 연합뉴스

 

역시 호타준족 추신수다. 출루와 도루 뿐만아니라 이제는 꿈의무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에 출전해 불방망이를 휘두를 준비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룬 '추추트레인'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더비 출전이라는 뜻밖의 제의를 받았다.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는 10일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관계자로부터 홈런 더비에 출전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뒤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런 더비 출전 제안을 받은  추신수는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다"면서 "출전을 권한 지인이 아직 홈런 더비에 몇몇 빈자리가 있다며 진심이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홈런 더비 출전은 전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라며 "나가서 쑥스러운 일을 만들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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