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7월 11일=명나라 정화가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첫 원정을 떠나다.

정화는 중국 명나라 왕조 시대의 장군이자 제독이다. 원래 성씨는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의 중국식 한자인 마(馬)씨이고 이름은 삼보(三保)로 마삼보라고도 한다.

정화는 1405년 오늘  길이가 137미터, 폭은 56미터에 이르는 대형 선박이 포함된 함선 62척에 총 승무원 2만 7800명 구모의 함대를 이끌고 원정을 떠났다. 수마트라를 거쳐 팔렘방, 말라카, 스리랑카 등의 항로를 거쳐 인도 캘리컷에 도달했다.

함대의 목적은 바다 건너 나라에 대해 명나라에게 조공을 요구하고 타 국가의 문물 등을 가지고 돌아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정난의 변 때 남경에서 탈출해 실종된 건문제가 남해로 도망쳤을 거란 예측에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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