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토레이라. 사진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스날 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루카스 토레이라. 사진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아스날의 신입생이자  '포스트 캉테'라는 별칭을 가진 루카스 토레이라, 그는 누구인가.  루카스 토레이라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168cm의 단신이지만 중원에서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박투박'롤을 수행할 수 있다.

루카스 토레이라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왕성한 활동량과 남미출신답게 1대 1 탈압박에도 능하다는 거다. 또한 킥 능력도 탁월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외질과 함께 전담 키커로 활용할 수 있다. 주 발은 오른발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168cm의 신체적 한계에서 오는 공중볼 경합 과정의 취약성과, 수비 상황 시 자리 선점이 불안정 하다는 거다. 그러나 아스날 내 자카 같은 장신의 선수와 함께 중원을 구성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2019시즌 아스날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루카스 토레이라가 아스날의 명가재건 프로젝트에 큰 힘을 불어넣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노승환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