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까지 동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체험미술 활동이 열려 순회교육대상 학생이 우산을 펼쳐보고 있다. 동부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순회교육대상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빗방울 요정을 만나요!’를 주제로 체험미술 활동을 실시했다. 체험미술 활동은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직접 우산을 만들어 사용해보고 기능주의 미술 교육과 유익한 체험을 접목해 날씨에 민감한 특성을 가진 중증장애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다. 수업을 지켜 본 순회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는 “궂은 날씨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이인데 이번 여름 특별 수업을 통해 비오는 날에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흡족해했다.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체험미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순회교육대상학생의 미적사고를 기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