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 10일 새내기 소방공무원 8명에 대해 임용식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힘찬 첫 출발을 하고있다

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 10일 새내기 소방공무원 8명에 대해 임용식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힘찬 첫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에 특별 채용된 변호사 출신 김영주 소방경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 수사, 소방사범 관련 특별기획 단속·수사, 소방관련법령 위반사항 과태료 부과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신임 소방사 7명은 소방관련학과 특채자로 충청소방학교에서 15주간 화재진압 등 각종 현장 활동에 관한 교육·훈련을 수료했으며, 최일선인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신규 임용자의 빠른 근무환경 적응과 직무수행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멘토가 지정되어 현장 활동 시 안전 수칙 및 유형별 안전 매뉴얼, 개인 안전장비 착용 법 및 소방장비 조작법,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예방실무와 현장 활동의 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종복 천안서북서장은 “천안서북소방서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소통·협동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부족했던 소방 력 증강에 힘입어 안전한 천안시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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