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5천만원 투입 10월 완공

대전시가 도심 교차로 5곳에 조명타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추가 설치 대상은 동부네거리(가양동), 갈마네거리, 대전일보네거리(월평동), 월평역네거리, 궁동네거리(장대동) 등 5곳이다. 교차로 조도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조명타워는 높이 24.4m, 평균조도 50∼60lx(룩스)로 기존(10∼15lx) 대비 4~6배 가량 밝다. 시는 이 사업에 모두 4억 5000만 원을 투입, 이달 사업에 착수해 10월에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명타워 설치로 평상시는 물론 우천 시 등 악조건의 날씨에도 운전자의 전방 사물 인지도가 높아져 야간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고효율 광원(LED) 및 가로등 점멸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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