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소외계층에 희망줄터"

민주당 정재택 충남도당 상임고문이 28일 천안시 브리핑룸에서 7·28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7.28 보궐선거 천안을 지역 출마를 위해 천안시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철인(哲人)정치'는 원칙과 정도의 정치이고 명분과 대의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정치로서, 철인 정치 구현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그는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를 중앙정치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민과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중앙당 윤리위원장, 충남 새마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정재택 예비후보와 함께 민주당 천안을 재보궐 선거 예비주자로 18대 총선에서 함께 경선 경쟁을 했던 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 대변인도 출마를 굳혀 양자의 공천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한편, 내달 28일에 치러지는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자유선진당 소속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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