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톡 탈퇴를 선언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은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1년을 고민했다. 톡의 노예로 사느냐를...휴대폰 없이 살고 싶다를 외치면서도 손에서 못 놓는 심정...카카오톡 이라도 놓으면 카톡집착증 에서 해방 되지 않을까 싶어서”라며 “그냥 예전처럼 사람냄새 나게..전화 나 문자로..톡이 없으면 불안하고 누군가와 계속 톡을 하고 있어야 뭔가 살고 있는 느낌인... 그러다 가끔 그 톡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그게 싫다”고 심정을 밝혔다.

출처=인스타그램

이어 “특히 읽음확인은 뭔가 족쇄 같다..못참고 금방 다시 시작 하게 될지 몰라도.. 일단 연락하실 분은 사람냄새 나게 전화, 문자로 해외에 계시거나 덜 급하신 분들은 왓스앱이나 텔레그램으로”라고 전했다.

더불어 “저는 버림의 미학을 실천하러, 인스타 너도 위태위태하다. 인터넷도 그만하고 싶어서 내 인생을 방해하는것들은 모두 차단 해보자”며 “어차피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카톡에 내 이름 없다고 나를 잊지 않을테니”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한 박은혜는 2008년 결혼한 뒤 3년 만인 2011년 쌍둥이 형제를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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