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8대 대전 동구의회 개원식 및 제236회 임시회가 열려 이나영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는 12일 제8대 의회 개원식을 열고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나영 의장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들을 뽑아주신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엄숙한 자리로 주어진 책임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고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축사에 나선 황인호 동구청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동구 발전을 견인하는 양축으로 어느 하나라도 삐걱거리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합리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동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소속 정당을 떠나 힘을 모으고 화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동구의회는 개원식 후 1차 본회의에서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등을 처리했고, 하반기 구정 업무보고를 위한 제2차 본회의를 16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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