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나섰다는 해외 매체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사진 = 연합뉴스

 

리버풀, 마지막 남은 퍼즐은 유벤투스 '디발라'? ... 해외축구 이적시장 주목
샤키리, 파비뉴, 케이타를 영입한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파울로 디발라 영입을 위해 디발라 대리인과 만나 영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고 샤키리 영입에 성공한 리버풀은 이제 디발라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유벤투스의 공격수로 활약하는 디발라 영입을 위해 1100억 원을 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버풀은 1선 공격라인에 살라, 피르미누, 마네와 임대 복귀한 스터리지와 오리기가 있다.

지난 시즌 4-3-3 포메이션 '스리톱' 카드를 꺼내들며 승승장구한 리버풀이지만 이번 2018-2019 시즌에서도 마네 피르미누 살라 '마누라'공격라인이 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상대 팀들도 클롭의 전술에 익숙해져 있고, 플랜A(게겐프레싱) 그러니까 전방압박을 통한 역습이 통하지 않을 경우, 플랜B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파울로 디발라는 9.5번에 가까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 리버풀의 플랜B 4-2-3-1 포메이션에서 유용한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 일단 원톱에 배치된다며 피르미누처럼 가짜 9번 플레이도 할 수 있고, 2선 중앙에 배치되면 메짤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인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없는 플레이가 기대된다.

샤키리, 파비뉴, 케이타까지 영입한 리버풀이 파울로 디발라까지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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