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크로아티아 결승전, 월드컵 우승팀 상금은?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왼쪽)과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연합뉴스

 

16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월드컵 우승상금이 얼마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11일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후반 6분 수비수인 사무엘 움티티의 골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프랑스가 우승하면 데샹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 된다.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크로아티아는 20년만에 4강 재진출에 성공한 뒤 결승까지 오르면서 이번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이변을 연출했다.

러시아월드컵 총상금은 4억 달러(한화 약 4450억)로 알려졌다. 우승팀은 3800만 달러(약 431억)를 받고 준우승팀은 2800만 달러(약 317억)을 받는다. 3위를 한 벨기에는 2400만 달러(약 264억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약 242억)를 받는다. 5~8위 팀은 각각 1600만 달러(176억)을 받고 16강 진출팀은 1200만 달러(132억)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별리그에 탈락한 출전국도 800만 달러(약 91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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