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에 손흥민과 조현우가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사진 = 연합뉴스

 

김학범호가 아시안 게임 와일드카드를 결정해 화재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팔공산 데헤아'가 와일드카드 선수로 뽑혀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 3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로 결정됐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다만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등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소속팀 사정에 맞춰 별도의 일정으로 합류하게 된다.

대표팀은 내달 9일 국내에서 이라크 U-23 대표팀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노승환 기자

- 다음은 아세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20명)
▲ GK= 조현우(대구) 송범근(전북)
▲ DF= 황현수(서울) 정태욱(제주) 김민재(전북) 김진야(인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이시영(성남)
▲ MF= 이승모(광주) 장윤호(전북) 김건웅(울산) 황인범(아산) 김정민(FC리퍼링) 이진현(포항)
▲ FW= 황의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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