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머니넷이 지난 7월 11일 한•중 합작 블록체인 기업인 ‘월튼체인(WALTONCHAIN)’과 서울시 서초구 (재)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머니넷은 암호화폐 코인정보 및 코인뉴스 커뮤니티로, 국내외 다양한 코인 뉴스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머니넷 커뮤니티에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으며, 자체 적으로 각종 코인에 대한 개념과 전자지갑 개설 등에 대한 강좌도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급자에게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암호화폐 기초강좌>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어 국내외 유망 알트코 인을 소개하는 책 ”알면 돈 되는 알트코인30선”으로 출간된 바 있다.
 
월튼체인(WALTONCHAIN)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동 개발한 유통/물류 플랫폼업체로, 블록체인 기술과 사물인 터넷(IoT)을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다음 ‘세대’의 사물인터넷(IoT)으로 불리는 VIoT(가치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 축하고 있다. 2016년 11월에 시작된 월튼체인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비즈니스 생태 시스템의 공 유 체인(public chain)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RFID 칩 기반으로 의류업계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하여 TRies, SMEN, KALTENDIN 의류 브랜드에 시험운영을 완료한 상태다. 월튼체인의 가상화폐인 월튼코인 (WTC)은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우리나라 코인네스트, 코인링크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으며, 2018년 7월 13일 기준 WTC의 시가총액은 약 2억8천만 달러에 달한다. (Coinmarketcap 기준)
 
특히 월튼체인은 지난 2018년 4월 5일 국내에 과기부 산하 재단법인‘재단법인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원장 공 종렬)’을 설립하여 블록체인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응용연구 활성화를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월튼블록체인연 구교육원에서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불리는 블록체인기술은 산업 전 분야에 급속도로 결합하여 적용되고 있으며, 산업의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블록체인 관련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월튼체인과 국내 대표 암호화폐 커뮤니티 중 하나인 머니넷의 MOU 체결은 앞으로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정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유식 머니넷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과 거래소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에 더욱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머니넷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Play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머니 넷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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