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프랑스). 사진 =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프랑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슈퍼' 에이전트라 불리며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맨유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새로운 환경을 찾고 있다"고 말하며 폴 포그바를 바르셀로나 이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폴 포그바는 이번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가 20년만에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고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여름 맨유와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m 파운드 계약을 통해 복귀하며 이목을 받기도 했다.

러시아월드컵 슈퍼스타로 거듭난 포그바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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