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방학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연구현장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원자력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원자력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초록공감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자력계측제어·고온기능소재·초고온가스로개발연구실 등 실제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자로부터 연구 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 듣는다.

이어 기존의 원자력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원자력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 가상현실 체험, 원자력 안전 로봇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자력 연구와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kaeri.re.kr) 또는 이메일(najjeong@kaeri.re.kr)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매회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초록공감은 연구원의 과학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과 참여를 위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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