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지방상수도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최적모델을 개발한다. 도는 16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수도종합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방-지방상수도, 지방-광역상수도의 기능적인 통합 시설조사, 인근 수도시설 간 연계·조정·통합 시설조사 등 시·군 상수도시설 현황조사와 통합효과 분석이 이뤄진다.
도는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통합조직 및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해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안)과 15개 시·군 상수도 운영 수준 진단 등 경영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지방상수도의 전문화, 서비스 평준화 등 현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건전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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