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고 있어요 스티커.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신생아 숙면에 도움을 주고 이웃의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출산가정에 ‘아기가 자고 있어요’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티커는 지름 9㎝의 원형 모양으로 ‘초인종 대신 노크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으며 방수 코팅이 돼 있어 비·눈에도 손상 위험이 적다. 이 스티커를 현관문과 초인종 등에 부착하면 이웃이 쉽게 신생아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은 한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의 축복”이라며 “출산 가정을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정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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