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시설안전실 최재진 책임기술원(오른쪽)이 지난 11일 사단법인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안전환경상을 수상해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 이정학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한국화학연구원 시설안전실 최재진 책임기술원이 지난 11일 사단법인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안전환경상을 수상했다.
안전환경상은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에서 국내 안전문화의 조성과 확산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포상으로 전국 4626개의 대학·기업·연구기관 소속 안전관리자 중 안전환경관리에 기여해온 공로자 1명에게 수여된다.

최 책임기술원은 1990년 연구원 입원 후 약 25년 동안 자율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안전교육훈련 시스템을 정착했으며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책임기술원은 2003년 대덕연구단지 안전관리협의회를 발족·운영해 대덕특구 및 범국가적 안전업무 체제를 확립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2006년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기여했다.

또 출연연 최초로 옥내위험물 허가 및 고압반응 전용 실험실을 구축했으며 연구동 환경개선사업, 체험형 교육 실습장 구축,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실험실과 사무실 공간 분리, 유해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정밀안전진단 및 위험성 평가 실시 등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2013~2017년 화학연 내 10개 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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