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환경보호와 평화통일을 위한 나라사랑 웅변대회가 지난 14일 대전시교육청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웅변연합회 제공

대한웅변연합회(회장 원성연)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6회 환경보호와 평화통일을 위한 나라사랑 웅변대회(대회장 김기복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가 지난 14일 대전시교육청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환경사랑을 실천,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안보의식 제고라는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날 김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웅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웅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보호는 내 자신의 생활을 보호하는 것이고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대상인 대전시장상에는 초등부 한문연(한밭초 6년) 연사가 수상했고 유치부 대상은 꿈동산 어린이집 백여진 연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시 교육감상 수상자로는 초등부 고학년 부문 권예은(용산초 5년) 연사가, 저학년 부문 임태용(동도초 1년) 연사가 각각 차지했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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