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억 개가 소비되는 대표적인 국민다소비제품인 건전지의 제품간 가격 대비 성능이 최대 7.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 20종(AA형 10종·AAA형 10종)을 대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시험·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가 결과 AA형은 최대 6.3배(4분~25분, 고부하시), AAA형은 최대 7.3배(15분~1시간50분, 중부하시)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이상 다량묶음으로 구성된 멀티팩과 4입 구입 시 초저부하, 저부하, 중부하, 고부하 등 모든 조건에서 PB(Private Brand) 제품인 NEO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No Brand, ONLY price 등 2개 제품은 양호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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