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6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고교학점제 담당교사와 업무담당자 등 26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수강신청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지원센터, 수강신청프로그램 개발 업체가 참여해 고교학점제 취지와 프로그램 개발 내용 및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용산고, 선도학교인 노은고·구봉고를 포함해 일반학교에서도 수강신청프로그램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수강신청프로그램이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마련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한 것인 만큼 단위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사에게는 업무환경을 개선해 학사 업무를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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