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합성수지 제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인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서구 검단5도시 개발사업구역 내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약 2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화재 당시 합성수지 공장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22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하거나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난 공장은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곳으로 안에 있던 고무류와 단열재가 타면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합성수지 공장 내 1공장과 2공장 사이 빈 야적장 쪽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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