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추신수 "야구보다 더 힘들었던 거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mlb)올스타전을 앞두고 17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야구보다 힘들었던건 영어 배우기였다고 밝혀 화제다. 

부산고 졸업 후 2001년 곧바로 미국에 건너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추신수는 지금껏 미국에서의 여정 중 가장 힘든 부분이 영어를 배우는 것이었다고 했다. 추신수는 "영어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나 또한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는 "이곳까지 오기 위해 조금씩 발을 내디뎠다"면서 "매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으며 야구를 존중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고 올스타에 뽑힌 소회를 털어놨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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