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1일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이달부터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전 직원이 친환경 실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무실 종이컵 사용 중지 이외에도 각종 행사 및 회의 시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 구입 시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야외행사 시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음수대를 설치해 개인 컵(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우천 시에도 청사 출입구에 비치하는 1회용 우산비닐 커버를 없애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경희 교육장은 “우리가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 살기 좋은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작은 실천부터 생활화하여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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