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산하 교원들의 그림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예산군청 민원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원 그림 전시회는 ‘여름, 뜨거움과 싱그러움을 담다’란 주제로 관내 초·중·고 교원 15명이 회화, 캘리그라피, 조소, 사진 등 18개 작품이 전시된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준비한 작품들을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동료 교원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심미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장근 교육장은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그림, 글, 노래 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 때 인간은 창작의 기쁨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서 딱딱했던 심장이 말랑말랑해지는 계기를 주곤 한다”며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전시회에 참여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