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총리 시절 공보수석비서관 지내

 

 

이강진(56) 이해찬 의원 보좌관이 세종시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민선3기 전반기 조력자로 발탁된 이 내정자는 중앙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신임 정무부시장은 1961년 부산 출생으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시의회 4, 5대 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가 되면서 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으로 발탁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이춘희 시장의 총괄선대위본부장을 맡아 당선을 도왔다.

이 부시장은 국회위원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어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시장은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번 주말 쯤 취임할 예정이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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