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가 천안여고,천안서여중서 11일- 16일까지 교직원과 학년생 1,300명에게 기도 폐쇄 시 응급 처치법을 교육하고있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천안여고, 천안 서여중학교에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교직원과 학년생 1300명에 대해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 처치법에 대해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 있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실습기자재를 활용해서 실기위주의 교육을 했다.

지난 달 충남 공주시 모 초등학교에서 어묵을 먹던 학생이 기도(氣道)가 막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심폐소생술도 중요한 기본 응급 처치법으로 꼭 알아야 하지만 이젠 떡, 사탕, 견과류 등 음식물 섭취 시 기도가 막혀 생길 수 있는 사고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복부밀치기)도 이제 기본 안전상식으로 꼭 알아야만 할 것이다.

천안동남소방서 정왕섭 구급팀장은 “기도폐쇄 환자발생시 쉽게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이 하임리히법은 기도에 이물질이 막힌 환자발견 시 응급처치법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차이는 생사를 가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하는 필수코스의 안전교육이라고 역설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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