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은 어떻게 전대미문의 범죄자가 됐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창원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창원의 도주 기록의 내용은 엄상익 변호사가 낸 책 ‘신창원 907일의 고백’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창원은 경찰에 쫓기던 907일간 어떻게 은신하고 도주했는지 기록돼 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다방 종업원, 주유소 종업원 등 15명의 여자들과 동거했으며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도 했다. 도주 과정에서 절도 행각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신창원은 충남 다방에서 일하던 한 여성의 신고로 평택 빌라를 급습한 경찰의 가스총을 맞았지만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빌라 5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대범함도 보였다. 

하지만 신창원은 곧 37년 차 베테랑 형사 김진희 씨에게 붙잡혔다.

한편 신창원은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받고 경북북부 제1교도소에서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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