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래 왜 안돼" 유세윤, 신곡 방송불가 판정에 거리시위

거리시위하는 유세윤과 신동. 유세윤 SNS

 

유세윤이 자신의 신곡 '내 똥꼬는 힘이 좋아'가 지상파 3사의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유세윤은 지난 14일 자신의 신곡 방송불가 판정에 방송사들이 모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항의 푯말을 들고 나섰다.

유세윤의 이번 신곡은 그의 아들이 즐겨 부르던 국악 동요 '응가송'을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유세윤은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가슴에는 방송 불가 판정에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푯말을 들고 거리를 활보했다.

이번 시위에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참여한 슈퍼주니어 신동이 함께했으며, 올 하반기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핑크판타지도 두루마리 휴지를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를 벌였다.

유세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노래를 허락해주시는 방송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최선을 다해 춤추겠다"라며 "'똥꼬'는 항문을 귀엽게 이르는 우리말이다.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